2014 런던도서전이 4월 8일 개막되었습니다!
개막 이전부터 런던도서전 참여 한국 작가 10인 (소설가 황석영, 이문열, 이승우, 김인숙, 신경숙, 김영하, 한강, 시인 김혜순, 아동문학 작가 황선미, 웹툰 작가 윤태호)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언론은 물론 영국과 해외 독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런던도서전 행사장을 포함하여 런던, 케임브리지,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 영국 이곳저곳에서 진행되는 런던도서전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과 대중 강연 프로그램들을 확인해보세요!
런던도서전 행사장 프로그램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런던도서전이 열리는 런던의 얼스코트에서는 신경숙, 한강 작가와 영국에서 가장 명망있는 여성작가 중 한 명인 레이첼 홈스,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작가 캐리 허드슨이 ‘가족, 관계, 사회’를 주제로 대담을 가지는 등 현대 문학이 주목하는 가장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한영 문학 전문가들이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런던에서 개최되는 행사들
직장인, 학생 등 낮에는 시간을 낼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런던 내에 위치한 도서관, 서점, 한국문화원 등에서는 저녁 6시 이후에 흥미로운 행사들이 열립니다. 런던도서전 개막 전날인 4월 7일 월요일 저녁에는 프리월드센터에서 황석영 작가가 한국의 민담에 관해 이야기하며, 4월 8일 화요일에는 한국문화원에서 윤태호 작가와 함께 영국에는 아직 생소한 장르인 한국의 웹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영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들
런던이 아닌 다른 도시에서도 한국 작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4월 6일 케임브리지 문학 축제에 황선미 작가가 초대되었으며, 4월 10일 에든버러 도서관에서는 김인숙, 한강 작가와 스코틀랜드 작가 케렌 캠벨이 함께하는 토크가 진행됩니다. 4월 11일 에버리스트위스(웨일스 소재)에서는 아시아에 오래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웨일스의 여류 작가 프란체스카 리더치가 이승우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 케임브리지, 에든버러, 에버리스트위스에서 열리는 행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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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문화원 문학 본부에서는 웹사이트를 통한 10인의 한국작가와의 인터뷰 게재 외에도 트위터(@LitBritish)를 통해 런던도서전 한국 주빈국 행사를 알리기 위한 트윗을 꾸준히 올릴 계획이라고 하니, 팔로우하고 더 많은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런던도서전과 영국문화원의 파트너십
영국문화원은 런던도서전의 오랜 파트너기관으로 매해 주빈국의 문화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2012년 말, 한국이 2014 런던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이래, 주한영국문화원은 영국문화원 문학 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런던도서전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2013년에는 런던도서전과 영국출판협회 관계자 방한, 영국 소설가 3인 방한, 한국 출판·문학 기획자 영국 방문, 영국 편집자 방한을 기획, 진행하였고, 올해 3월초에는 영국 언론 기자 3인이 방한하여 파주출판도시, 여러 출판사 등을 방문하고 한국 작가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런던도서전 이후에도 한-영 작가 교류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