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문화도시 교류

한⸱영 문화도시 교류 (UK-KR City of Culture Exchange)

  • 주최: 주한영국문화원 
  • 주관: 주한영국문화원, 충주문화관광재단,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4년 2월 주한영국문화원이 한⸱영 문화도시 교류 (UK-KR City of Culture Exchange)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브래드포드(Bradford), 리즈(Leeds), 헐(Hull) 세 개의 영국 문화도시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영국 문화도시의 거버넌스, 기금조성, 프로그램 계획,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 문화도시 평가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한국은 2019년부터, 영국은 2013년부터 정부에서 문화도시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영국에는 공식 문화도시 외에 독립적 문화도시 사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영 문화도시 교류’는 전국 어디서든 격차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창조 생태계 구축 및 확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양국 문화도시의 창작, 정책, 운영 전문가들이 교류의 기반이 되는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한국과 영국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기반이 되는 상호이해 구축과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한⸱영 문화도시 교류 세미나와 영국 전문가 초청 교류 워크숍, 영국 문화도시 소개 자료집 제작,한⸱영 예술가 협력 작품 전시 등을 진행하였고, 이에 문화도시 및 국제교류에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영국 문화도시 소개 자료집, 한⸱영 문화도시 교류 세미나 및 워크숍 보고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한⸱영 문화도시 교류 세미나 발표 영상은 ‘주한영국문화원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연사 소개

쉐나즈 굴자르

샤나즈 굴자르 (Shanaz Gulzar), 브래드포드 2025 문화도시 예술감독

샤나즈 굴자르는 예술가와 프로듀서로서의 실력과 예술적인 비전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예술과 문화적인 표현의 경계를 확장하는 작품 창작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으며, 영국 문화계의 주요 인물로 떠올랐다. 샤나즈는 영화, 시각예술, 공연예술, 공공예술, 미디어 영역에서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맨체스터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프로듀서로서 영국 국내외에서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샤나즈는 BBC 다큐멘터리 ‘숨겨진 역사: 브래드포드의 숨겨진 초상’과 요크셔의 풍광을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요크셔 산책길’의 진행자로 활동하는 등 TV 부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영국문화도시 브래드포드 2025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총괄 디렉터인 댄 베이츠와 함께 리더십과 방향성을 지휘하며 다양성, 예술적 혁신, 지역민의 참여를 기린다는 계획 하에 브래드포드의 변혁적인 문화적 르네상스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엠마 베벌리

엠마 베벌리 (Emma Beverly), 리즈 2023 문화도시 프로그램 감독

엠마 비벌리는 다원예술 프로듀서이자 프로그래머이며 엠마가 창작하고 공연한 작품은 6개 대륙을 투어링했다. 현재 리즈 2023 문화도시 프로그램 감독으로 수천개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75명으로 구성된 창작팀을 이끌고 있다. 리즈 2023은 작품 커미션, 레지던시, 50개의 국제 파트너와의 교류를 포함하고 있다.

엠마는 East Street Arts의 공동 디렉터, Eclipse Theatre Company의 총괄 프로듀서 및 독립 프로듀서로서 일해 왔으며, 국제적 커미셔닝과 투어링, 행사 진행, 지속가능성과 기후 정의, 프로젝트 기획과 운영, 지역민 참여 활동 및 참여적인 예술 활동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다. 

엠마는 리즈 기후 위원, 리즈의 지속가능 예술 운영 위원회 회원, 헐 트럭 극단의 이사이며, 지난 10년 간 예술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위해 8,500,000 파운드(약 130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마틴 그린

마틴 그린 (Martin Green) CBE , (전) 헐 2017 문화도시 대표, Tait 라이브 이벤트 부문 부회장

마틴 그린은 2012 런던올림픽과 패럴림픽 개막식 및 패막식 행사, 헐 영국문화도시 2017, 언박스드 프로젝트, 2022 버밍험 커먼웰스 게임의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영국의 가장 주요한 문화행사들을 총지휘하였고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리버풀에서 개최된 유로비전을 이끌었으며 2024년 1월에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Tait 의 글로벌 라이브 이벤트 부문의 부회장으로 임명되었다.    

국제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마틴은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2020 두바이 엑스포 자문을 역임했고 2018년 헐대학교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와 영국 여왕으로부터 CBE 작위를 수여 받았다. 

제니 데일리

제니 데일리 (Jenny Daly), 영국문화원 시즌/축제 파트너십 총괄

제니 데일리는 영국문화원 본부에서 시즌과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위한 파트너십을 총괄하고 있으며, 영국의 문화도시들과 세계 문화도시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담당하고 있다. 런던의 우수한 지역 예술기관인 더 알바니(The Albany)에서 기금조성 및 가족 프로그램을 총괄했으며, 기업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 업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본 국제교류 프로그램 및 세미나는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2023 코리아라운드 컬처>의 선정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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