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8년 03월 17일 (토) 20:002018년 03월 18일 (일) 18:00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맞이하여 문화올림픽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영국,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진 무용공연 <굿모닝 에브리바디>를 선보입니다.
(*문화올림픽이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통칭합니다.)
 

2017년 2월부터 1년에 걸쳐 진행한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 행사로 <페스티벌 아름다름: 아름다운 다름>이 개최됩니다. 2018년 3월에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예술이 보다 포용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예술과 장애에 관한 혁신적 접근 방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페스티벌 아름다름: 아름다운 다름>에서 소개하는 '굿모닝 에브리바디 Good Morning Everybody'는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안은미와 장애인 무용수와 비장애인 무용수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영국의 무용단 칸두코 댄스 컴퍼니의 무용 신작으로 평창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중 하나이자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폐막작입니다. 세계 초연으로 선보여지는 '굿모닝 에브리바디 Good Morning Everybody'는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어 보다 많은이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 

  • 공연명: 굿모닝 에브리바디 Good Morning Everybody
  • 일시: 2018년 3월 17일 (토) 20.00 / 18일 (일) 18.00 *일요일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공연 시간: 60분
  • 관람 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만 7세 이상)
  • 관람료: 균일석 10,000원
  •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한영국문화원
  • 티켓 예매: 한국예술문화위원회 웹사이트 혹은 유선 02-3668-0007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공익사업에 기부됩니다.
작품 소개

아침마다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뉴스로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의 매일매일은 때론 정상적인 가벼움으로, 때로는 비정상적인 무게감으로 다가온다. 이런 갈등과 분쟁의 상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신체적 언어가 이번 작업을 통해 만난다. 견딜 수 없는 비정상적인 균형적 사회에서 무용수들이 역설적으로 어떻게 기우뚱거리는 균형감을 가지고 생존하려 하는지 움직임을 통해 보여준다. 서로 다른 육체의 한계점과 가능성은 서로 복잡하게 엉키어서, 주어진 조건으로부터 벗어나기 불가능할 것 같은 한계를 돌파한다. 그리고 백척이나 되는 장대 꼭대기에서 한 걸음 내딛는 춤과 함께 “굿모닝 에브리바디” 라고 주문처럼 인사할 때, 불가능은 가능이 되고 부조화는 조화가 된다. 굿 모닝 에브리바디!

아티스트 소개
안은미
안은미는 세계 무용계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무용가이자 안은미 컴퍼니의 예술감독이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사심 없는 땐쓰> 등 21세기 한국의 현실과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작품을 일반인 무용수와 함께 만들어 무용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작업한 <안심땐쓰>, 저신장장애인 무용수들과 만든 <대심땐쓰>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업을 발표하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칸두코 댄스 컴퍼니
칸두코 댄스 컴퍼니(Candoco Dance Company)는 셀레스테 단데커-아놀드와 애덤 벤저민이 1991년에 설립한 무용단으로 영국 최초로 장애와 비장애 무용가를 통합한 전문 무용단으로 자리잡았다. 칸두코 댄스 컴퍼니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이양식에서 공연을 펼쳤고, 2012년 런던 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콜드플레이와 함께 공연했다. 2006년 첫 내한 이후 10년만인 2016년 12월 내한하여 파워풀한 듀엣, 거대한 천을 이용한 앙상블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알렉산더 위틀리의 작품 <비헬드(Beheld)>와, 보여지는 것 뒤에 숨겨진 편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헤테인 파텔의 작품 <렛츠 토크 어바웃 디스(Let’s Talk About Dis)>를 더블빌로 선보였다.
 
안무/연출: 안은미
출연: 칸두코 댄스 컴퍼니 (메건 아미쇼, 조엘 브라운, 미카엘라 단타스, 올리비아 에징튼, 로라 파테이, 토커 브로니 스트랜비, 니콜라 벙당주)
조안무: 클린트 루터스
음악: 장영규 
영상: 이진원
조명: 장진영
무대: 맹태영
 
칸두코 댄스 컴퍼니
 
예술감독: 샬롯 다비셔, 벤 롸이트
프로그램 투어링: 마리앤 모건도프, 크리스 리케츠, 앤 뤼거
프로덕션: 가레스 그린, 네이썬 존슨
홍보: 루시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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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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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상호교류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