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Shakespeare Reworked 무용 프로그램에 참가할 무용수를 모집합니다!
Shakespeare Reworked 프로그램의 영국측 파트너 기관인 영국현대무용단 제임스 커즌스 컴퍼니는 지난 해 한국에서의 리서치를 마치고, 2016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그리고 2017년 영국에서 초연될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의 리메이크작 ‘Rosalind’(가제)의 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 참가할 한국의 재능 있는 무용수를 다음과 같이 모집하니 많은 관심과 지원바랍니다!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 무용수 오디션
1. 오디션 지원 방법
- 지원 방법: 본인의 경력과 본 프로덕션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영문으로 작성하여 이메일로 지원(정해진 지원서 양식은 없음)
- 참여 작품의 비디오 링크가 있을 경우, 이메일에 포함하여 주십시오.
- 비디오 파일 경우는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온라인 링크를 보내주세요.
- 작품 속에서 본인을 확실히 알아 볼 수 있는 비디오의 링크만 보내주세요.
- 지원 관련 문의는 주한영국문화원 아트팀(02-3702-0658)으로 연락바랍니다. - 지원 마감일: 2016년 5월 10일(화)
- 이메일 수신인: 제임스 커즌스 컴퍼니 프로듀서 프란체스카 모즐리(Francesca Moseley)
- 이메일 주소: admin@jamescousinscompany.com
2. 오디션 장소 및 일시
- 1차 이메일 지원자 중 합격자에 한해 오디션 시간을 개별 통지
- 장소: W스테이지_서소문 (월드컬쳐오픈 후원) ▶ 약도 보기
- 일시: 2016년 5월 12일-13일 10:00~17:00
3. 오디션 평가 기준
- 현대 무용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 무용수
- 컨택 및 파트너와의 작업에 적극적이고 자신있게 응할 수 있는 분
- 주어진 과제에 능동적으로 임하고, 즉흥 움직임에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
- 제임스 커즌스 컴퍼니의 전작 및 스타일을 이해하고, 체화하여 표현할 수 있는 분
-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신 분
4. 작품 제작 일정
- 오디션을 시작으로 아래 전 일정에 참여 가능해야 합니다.
- 작품 제작 및 리허설 상세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 일정은 워크숍 후에 공지됩니다.
일시 | 내용 | 장소 |
---|---|---|
2016년 5월 17일-19일 | 워크숍 | 서울 |
2016년 9월 5일-10월 14일 | 작품 창작 및 리허설 | 서울 |
2016년 10월 17일-22일 | 공연 제작 및 초연 | 서울 |
2016년 10월 25일-11월 초 | 아시아 투어 | 미정 |
2017년 3월-4월 | 영국 및 유럽 투어 | The Place 외 |
현대적 시각으로 재창작되는 셰익스피어의 <뜻대로 하세요 As You Like It>
영국문화원의 글로벌 창작 프로그램 Shakespeare Reworked의 일환으로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뜻대로 하세요 As You Like It>가 현재를 배경으로 리메이크됩니다.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의 리메이크 작업에는 한∙영 양국의 아티스트들이 창작 단계부터 서울에서 개최될 초연과 영국에서 공개될 후속 공연까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영국 측에서는 현대 무용단인 제임스 커즌스 컴퍼니가 파트너 기관으로 참가하여, 작품에 출연할 국내 무용수 선발 오디션에도 직접 참여합니다.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는 셰익스피어가 『로잘린드Rosalind』라는 책을 읽고 집필한 희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 재창작될 작품은 원작 희곡 속의 두 주인공인 로잘린드와 올랜도라는 두 인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원작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성역할과 해방이라는 주제를, 21세기의 서울을 공간적 배경으로 설정하여 재해석하는 공연이 될 것이며, 총 4명의 무용수가 출연합니다.
제임스 커즌스 컴퍼니
제임스 커즌스 컴퍼니(James Cousins Company)는 영국을 기반으로 다양한 규모의 무용 공연을 제작하는 무용단입니다. 안무가 제임스 커즌스와 프로듀서인 프란체스카가 2014년에 공동으로 설립하였습니다. 제임스 커즌스는 협력 아티스트들의 작품 제작을, 프란체스카는 무용단의 투어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의 작품 중에는 런던의 더 플레이스 센터(The Place) 개관 40주년 축하 행사 오프닝 공연,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요크 공작(Duke of York) 50세 생일 공연 등이 있습니다. 2009년, 제임스는 자신의 작품 “스틸 포인트(The Still Point)”로 런던 현대무용 경연대회(London Contemporary Dance Competition)에서 최고 안무상과 최고 공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작품으로 곧 이어 스페인에서 열린 버고스/뉴욕 안무 경연 대회(Burgos/New York Competition) 준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테이스트 워터 어게인(Taste Water Again)”은 안무가로서 제임스가 선보인 첫 작품으로, 레졸루션!(Resolution!) 2011현대무용 페스티벌에서 2회 공연되며 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후 잉글랜드 전역에서 공연된 이 작품은 2012년 레 레페라쥬 페스티벌(Les Reperages Festival)에 영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참가하도록 선정되었습니다. 2011년 8월, 제임스는 제1회 뉴 어드벤쳐 안무가 상(New Adventures Choreographer Award)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쇼케이스를 위한 창작 지원금 15,000 파운드과 매튜 본으로부터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쇼케이스는 세들러스 웰즈 극장에서 2012년 9월에 공연되었고,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임스 커즌스 컴퍼니는 제임스의 주도하에 무용 교육 프로그램 및 신진 아티스트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 칠레국립발레단, 취리히예술대학 등의 예술 기관 및 무용 전문 극장으로부터 제작 의뢰를 받으며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