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4일(목) - 27일(일) 지휘 구자범, 연출 고선웅 등 국내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한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맥베드’가 공연됩니다.
영국문화원과 서울시오페라단은 본 공연에 앞서 11월 23일, 원작 ‘맥베드(Macbeth)’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영향력을 주제로 한 셰익스피어 전문가, 사라 올리브 박사의 ‘맥베드 토크’를 개최합니다. 오페라 ‘맥베드(Macbeth)’와 원작을 좀더 깊이 이해하고, 풍성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이번 강연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오페라 <맥베드> 초대 이벤트
▶ 도서 <맥베스> 증정 이벤트
Shakespeare Lives: 맥베드 토크
- 일시: 2016년 11월 23일(수) 19:00-20:30
- 장소: 세종문화회관 예술아카데미 사각강의실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왼쪽)
- 강사명 : 사라 올리브(현 요크 대학 교수, 버밍험 대학 셰익스피어 연구소 박사)
- 강연 주제: 초자연적 예언과 지상의 권력자 (순차 통역으로 진행됩니다.)
- 참가방법: 온라인 예약 (선착순 마감)
- 강연료: 무료
- 문의: 영국문화원 아트팀 02-3702-0653 / 세종문화회관 02-399-1163
강연자: 사라 올리브
사라 올리브(Sarah Olive)는 교육자 겸 연구가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후 영향력, 특히 그가 전 세계적으로 교육과 문화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쳐왔는가를 주제로 활동해왔다. 그녀는 공연 평론을 기고하는 동시에 연극 비평의 역사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영국의 교과 과정에서부터 대학 연극 학부들의 교육 방식까지 영국 교육 전반에 있어서 그의 위치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대중문화의 측면에서는 TV 프로그램에서부터, 대중음악, 소설 등 셰익스피어 작품들이 각색 혹은 차용되는 방식에 관심을 가져왔다.
현재는 영국 요크 대학의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학 교육학 학사과정의 프로그램 지도자이다. 학부 고학년을 대상으로 문학과 문학 연구에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입문 수업을 지도한다. 요크 대학 재직 이전에는 버밍엄 대학의 셰익스피어 연구소에서 석사과정 중 ‘셰익스피어와 교수법’ 모듈의 리더로 일했으며, 동 대학 학생들의 논문도 지도했다. 사라 올리브는 버밍엄 대학의 셰익스피어 연구소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캠브리지 대학에서 교육학 연구 석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아들레이드 대학 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오페라 <맥베드> 공연 정보
- 일시: 2016년 11월 24일(목)-27일(일) 평일 19:30 토·일요일 17:00
-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작곡: 쥬세페 베르디 / 원작:윌리엄 셰익스피어
- 제작진: 예술감독 이건용/지휘 구자범/연출 고선웅
- 입장권: V석 12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 예매: 인포샵 02-399-1000/ 인터파크 1544-1555
- 공연문의: 서울시오페라단 02-399-1783~6
<맥베드> 시놉시스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드와 반코는 전쟁터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녀들을 만난다. 이들은 맥베드가 코더의 영주가 되고 장차 스코틀랜드의 왕이 될 것이며, 반코의 자손이 차후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영주가 된 맥베드는 왕위에 대한 야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부인과 함께 자신의 성을 방문한 둔카노 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