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특강 시리즈 – 영국인, 한국을 말하다 ©

주한영국문화원 특강 시리즈 – 영국인, 한국을 말하다

Date
2013년 06월 21일 (금)
19:0023:59
장소
주한영국문화원 광화문 센터

주한영국문화원은 개원 40주년과 휴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강 시리즈를 마련하였습니다. 제1회 특강의 연사는 서울에 거주하며 다수의 해외 유력 언론사에 한국에 대한 기사를 쓰는 앤드류 새먼 기자입니다.

  • 일시: 2013년 6월 21일 19:00
  • 장소: 주한영국문화원 광화문 센터
  • 강연제목: 그을린 대지와 검은 눈
  • 참가신청: 온라인 예약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 참가비: 무료
  • 통역은 제공되지 않으나 사진자료를 중심으로 영어 초보자도 이해가능하도록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을린 대지와 검은 눈 

Scorched Earth, Black Snow: British and Australian Soldiers in the Defense of South Korea, the Invasion of North Korea 1950 

2백만의 목숨을 앗아간 6.25 전쟁의 상처를 딛고 눈부신 성장을 이룬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전쟁의 상흔을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2013년, 휴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정치적 또는 군사작전의 시각이 아니라, 직접 전투에 참가한 영국과 호주 병사들, 그리고 전쟁의 포화속에 고통 받았던 한국 민간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영국인이지만 한국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갖고 있는 앤드류 새먼 기자가 영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 역사에 관한 특강을 진행합니다. 특강은 새먼 기자의 저서인 <그을린 대지와 검은 눈>에 기초하여, 대부분 미공개된 1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이뤄지며 ‘그린 베레, 하얀 지옥 (Green Beret, White Hell)’이라는 영상물도 함께 소개됩니다. 특강에 소개되는 몇몇 이미지들은 미성년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한영국문화원 특강 시리즈

주한영국문화원은 개원 40주년과 휴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강 시리즈를 마련하였습니다. 6월 21일 앤드류 새먼 기자의 특강에 이어, 7월19일에는 한국 미디어 전문가이며 홍보에이전시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 대표 마이크 브린,  9월 이후에는 한옥 지킴이 데이빗 킬번, 前 이코노미스트 특파원 다니엘 튜더 등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강연자: 앤드류 새먼

서울에 거주하며 포브스, 프랑스 24,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더 타임즈, 워싱턴 타임즈 등에 한국 관련 기사를 쓰는 새먼 기자는 영국문화원 어학원 강사로도 재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마지막 한 발 To the Last Round>, <그을린 대지와 검은 눈 Scorched Earth, Black Snow> 등의 한국 역사서를 포함하여 총 4권의 저서를 집필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한 발 To the Last Round>은 영국에서 ‘2009년 최고의 군 역사서’를 수상했고, 2010년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 ‘한국에 대한 최우수 서적 10권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국회의 ‘한류’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