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3년 06월 20일 (목)
10:0011:30
장소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사진 출처: 런던북페어 페이스북 페이

영국도서출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런던도서전과 영국 출판 현황 세미나 

 

한국이 2014년 런던도서전(2014년 4월 8일-10일)의 주빈국(Market Focus)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2013 서울국제도서전에 영국도서출판 관계자들이 대거 방한합니다.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장 내에 런던도서전과 영국출판협회의 부스 설치는 물론 영국 도서출판 업계와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다양한 문학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적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영국문화원과 함께 영국도서 및 출판분야의 대표적인 기관인 런던도서전(The London Book Fair), 영국출판협회(The Publishers Association, UK) 담당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 출판업계와 기술 산업 관계자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2013년 6월 20일(목) 10:00 - 11:30 
  • 장소: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남) 317호
  • 주최/주관: (사)대한출판문화협회
  • 한국어, 영어 동시통역 / 참가비 무료 / 사전등록 없이 입장 가능 
  • 프로그램:

   1. 세미나 개괄 소개 (로저 태곰, 저널리스트)
   2. 영국의 도서출판 업계와 디지털화로 인한 도서시장의 변화 (에마 하우스, 영국출판협회)
   3. 영국의 출판 구조와 해외 판권 판매 (다니엘 크루, 프로파일 북스)
   4. 영국 문학계의 주요 저자와 트렌드, 문학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 (레베카 하트, 영국문화원)
   5. 영국도서전의 주빈국 전시관과 도서전의 번역판권에서의 역할

  •  문의: 대한출판문화협회 해외사업부 이지연 Tel. 070-7126-4718

세미나 내용

이번 세미나에서는 책과 출판 업계에 관한 모든 측면뿐만 아니라, 런던도서전 마켓포커스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 프로그램이 한국 출판 전문인들에게 어떤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영국출판협회는 전반적인 영국출판업계에 관한 개요와 디지털화로 인한 시장과 서적판매업계의 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영국문화원에서는 출판업계에서 문학과 작가 이벤트의 중요성에 관해, 프로파일 북스는 영국의 출판구조와 해외판권판매를 다룰 예정입니다. 런던도서전에서는 2014년 주빈국인 한국관의 참여 방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세미나 진행자 및 발표자

 

저널리스트 로저 태곰

로저 태곰(Roger Tagholm)은 전 영국주간무역뉴스 편집장이다. 그는 20년 이상 도서출판산업 관련 글을 써오고 있으며 또한 ‘워킹 리터러리 런던(Walking Literary London)’ 와 ‘시는 지하철을 타지 않는다(Poems NOT on the Underground)’의 저자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프리랜서 작가이자 기자로서 북셀러 매거진(Bookseller magazine)과 헤럴드 스코틀랜드(The Herald, Scotland)에 다양한 형태로 기여 하고 있다.

영국출판협회 에마 하우스

에마 하우스(Emma House)는 책과 잡지 발행인을 위한 영국의 주요한 무역협회인 영국출판협회에서 출판계와의 파트너십을 담당하고 있다. 4년 반 동안 영국출판협회에서 일해왔으며, 그 이전에는 런던도서전에서 7년간 다양한 업무를 맡은 바 있다. 그 외에도 잡지출판 쪽에서 6년간 일한 경험과 스페인어문과 경영학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영국의 출판산업은 50억 파운드의 자산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 중 40%의 수익이 수출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영국출판협회는 출판 산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업계를 대변해 정부와 영국, 유럽 및 국제 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로파일 북스 다니엘 크루

다니엘 크루(Daniel Crewe)는 흥미로운 논픽션들을 출간하기 위해 1996에 설립된 영국의 독립 출판사 중 하나인 프로파일 북스(Profile Books)의 편집장이다. 프로파일 북스는 베스트셀러로 수백만 부 팔려나간 과학주간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관련 연속간행물을 발행하며, 영국의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독점 발행사이다. 2007년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유명 소설 출판사인 서펜츠 테일(Serpent’s Tail)을 인수하기도 하였다. 다니엘은 로버트 치알디니(Robert Cialdini), 마샬 골드스미스(Marshall Goldsmith), 셸리아 미요시 제거(Sheila Miyoshi Jager), 존 케이(John Kay), 크리스토퍼 맥두걸(Christopher McDougall), 이안 모리스(Ian Morris), 리차드 루멜트(Richard Rumelt), 로버 롤란드 스미스(Rober Rowland Smith)와 같은 저명한 저자의 책을 출간했다. 

영국문화원 레베카 하트

레베카 하트(Rebecca Hart)는 런던에 위치하고 있는 영국문화원본부의 문학담당자로서 런던 도서전과 주빈국 프로그램의 파트너십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영국 및 세계 각지의 독자들과 작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문학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다. 

런던도서전 에이미 웹스터 

에이미 웹스터(Amy Webster)는 매년 런던도서전에서 열리는 주빈국 프로그램의  총책임자이다. 문학 프로그램의 파트너인 영국문화원, 자문 파트너인 영국출판협회와 기타 국제무역과 문화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해서 일하고 있다. 그녀는 6년간 국제권리와 공동 출판 분야에서 일을 한 경험을 토대로, 국제 출판업계 관계자들과 런던 도서전의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런던도서전이란? 

런던도서전은 영국 런던에서 매년 4월경 사흘 동안 열리는 국제 도서 전시회(북페어)로 가을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함께 유럽 양대 도서전으로 꼽히며 베이징 국제도서전, 북엑스포 아메리카, 도쿄 국제도서전 등과 함께 세계 주요 도서전 가운데 하나이다. 도서전에서는 출판, 오디오, TV, 영화, 디지털 채널 전반에 걸쳐 콘텐츠의 판권을 협상 및 판매하고 유통할 수 있는 장이 열리며 매해 111개국에서 약 25,000명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이 도서전을 위해 런던에 모인다.

 

주빈국(마켓 포커스) 프로그램

런던도서전 주빈국 프로그램은 10년 동안 운영되어오며 참가국가의 출판 시장에 더욱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2004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 이래로 지금까지 중국, 러시아, 남아프리카, 아랍국가들이 주빈국으로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영리•비영리 기관과 파트너십을 성사시켰다.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게 되는 2014 런던도서전은 한국 도서출판업계의 다양한 콘텐츠, 테크놀러지, 작가, 문화 프로그램 등을 국제 출판 전문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 도서전의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

런던 도서전의 전략적 파트너인 영국 문화원은 가장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프로젝트인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Market Focus Cultural Programme)’을 지원 및 기획하며 해외 작가 초청을 통해 영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2014년도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은 18개월에 걸쳐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과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국문화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문학번역원을 비롯한 여러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한영 문학 작품과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